부산 기장에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기장군에 전국 최초의 '한국야구 명예의전당-한국야구박물관'이 건립된다.
부산시는 야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야구 명예의전당은 한국야구위원회의 야구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유치한 사업으로 2020년 건립주체를 부산시에서 기장군으로 바꾸고 실시협약서를 변경하는 등 문체부의 설립타당성 평가를 대비해 최종 통과를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에 전국 최초의 '한국야구 명예의전당-한국야구박물관'이 건립된다.
부산시는 야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부산시·기장군·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0년 만으로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야구 명예의전당은 한국야구위원회의 야구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유치한 사업으로 2020년 건립주체를 부산시에서 기장군으로 바꾸고 실시협약서를 변경하는 등 문체부의 설립타당성 평가를 대비해 최종 통과를 이끌었다.
기장군 일광읍 동백리 일광유원지(기장야구테마파크) 내 부지 1852㎡에 연면적 3000㎡ 규모로 건립한다. 당초 사업비는 108억원이나 양해각서 체결 후 10년이 지나 물가상승 등 요인이 있어 실시설계 후 사업비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시 언급된 '부지 및 시설계획 시 확장성 고려한 공간구성' 등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운영계획도 마련한다.
야구역사가 담긴 관련 자료 5만 점의 보관·전시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공간 등 여러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2026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야구도시 부산의 명성에 맞는 명예의전당과 국내 단일 스포츠 최초 및 최대 규모의 야구박물관을 개관해 야구 체험과 디지털 기술 접목 야구 관련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우빈, 과거 소속사 사기 고백…"동료들과 수천만원씩 못 받아" - 머니투데이
- 친한 형 얘기 듣고 핑계…신정환, '뎅기열' 거짓 해명 남 탓 - 머니투데이
- "전남친과 연락하는 아내, 외도인가요?"…대화 내용 보니[이혼챗봇] - 머니투데이
- '대선배' 박찬호 저격한 오재원…"선수들 바보 만들어, 너무 싫다"
- 파리채로 아기 부채질…박미선, '위생불량' 고딩엄마에 분노 - 머니투데이
- '4선 도전' 정몽규 대항마 떴다…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머니투데이
- 동덕여대 시위에 "김치나 담가"…주짓수 선수들 왜 이러나 - 머니투데이
- 아들 피 뽑아갔던 억만장자, 퉁퉁 부은 얼굴 등장…"부작용"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성관계 안 한지 몇년 됐어요"…전현무가 켠 '숏폼 영상'에 화들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