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GCA·네오위즈·NHN·KGDA, 도내 게임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는 금일(11일) 플레이엑스포가 막을 올린 킨텍스 제2전시장 제6홀에서 네오위즈, NHN,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경기콘텐츠진흥원(GCA)과 도내 게임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김상호 NHN 이사,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네오위즈 황성섭 이사,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협회장 (사진=게임동아)

오늘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황성섭 네오위즈 이사, 김상호 NHN 이사, 정석희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협회장,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게임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먼저 경기도는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계획 수립하고,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협력한다.

네오위즈는 게임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재정적 투자 지원에 나서며, 유망 게임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NHN은 기능성 게임 제작 및 게임 순기능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하고, 게임산업 저변 강화를 위한 교육콘텐츠 확산 등 사회공헌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게임 제작 활성화를 위한 게임개발자 참여를 지원하고, 게임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및 글로벌 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창업 특화교육, 게임산업 인재 양성 사업 추진, 대중소 게임기업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을 맡는다.

오늘 자리에서 황성섭 네오위즈 이사는 "네오위즈는 대한민국 게임산업 건전한 생태계에 관해 고민해 왔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게임 스타트업이나 인디 게임 개발자 육성을 위한 '방구석 인디 게임쇼'도 운영해 왔다. 앞으로 경기도 관내 중견 게임 회사로 발전적인 생태계를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상호 NHN 이사는 "NHN은 1999년부터 20년 이상 축적된 게임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살려 기능성 게임 제작 및 순기능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게임 산업 저력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확산 등 사회 공헌에도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협회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우리나라 게임 개발자를 고도화하고 좋은 개발자로 계속 만드는 일과 고등학교와 대학교 청년을 시장으로 진입시키는 일을한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첫 번째 일은 좋은 인재를 산업에 계속 공급하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게임은 오락과 유희를 넘어 미래 기술과 융합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고, 경기도 게임산업은 앞으로도 미래 기술과 융합해 한 차원 높은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협약식 자리가 그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거다."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게임은 우리나라 11대 유니콘 기업 중에 4개가 게임 사업체일 정도로 게임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아주 높고 또 세계 4대 강국으로 이렇게 한국이 발돋움할 정도로 우리에게는 아주 적합한 산업 업종이다. 이 게임산업 중심지에 경기도가 있는 것은 저희로서는 매우 다행이고 또 기회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게임 산업 육성과 건전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