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4%p↑ 36%…총선 정부·여당 지원 44% 견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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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4%포인트(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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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4%포인트(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4월4주 차보다 긍정 평가는 4%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내렸다. 직전 조사에서 소폭 하락한 긍정 평가는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5%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19%)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요인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0%)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가용하여서'(10%) 순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40%,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를 기록했다.
최근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대해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평가는 48%, '성과가 없었다'는 부정 평가는 44%로 나타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 접전을 보였다.
최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8%, 부정 평가가 52%를 기록해,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이 29%, 정의당 5%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했고, 민주당은 1%p 하락했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4%,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로 집계됐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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