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대형신인 떴다…울산과학대 1학년 권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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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는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권소은이 대학 심벌마크를 달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를 누비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명정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권소은은 176㎝의 큰키에 강한 힘을 바탕으로 드라이버 비거리가 240m까지 나오는 장타자다.
울산과학대는 대학생이자 프로골프 선수로 KLPGA 3부에 해당하는 점프투어를 뛰고 있는 권소은을 위해 테일러메이드 골프의류를 지원하고, 모자에 대학 심벌마크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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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권소은이 대학 심벌마크를 달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를 누비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명정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권소은은 176㎝의 큰키에 강한 힘을 바탕으로 드라이버 비거리가 240m까지 나오는 장타자다. 2021년 KLPGA 비거리 3위가 240m이므로 이미 드라이버 비거리는 국내 최정상급이다.
울산과학대는 대학생이자 프로골프 선수로 KLPGA 3부에 해당하는 점프투어를 뛰고 있는 권소은을 위해 테일러메이드 골프의류를 지원하고, 모자에 대학 심벌마크를 부착했다.
권소은은 중고생 때부터 전국학생골프대회와 대한골프협회 주관 아마추어선수권에서 다수 입상했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으며, 프로 전향을 위해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을 반납하고 올해 1월 KLPGA 프로(준회원)로 입회했다.
권소은은 지난달 17~18일 점프투어 2차전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상위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권소은은 "학교의 명예와 선수로서 자부심을 안고 뛰겠다"며 "올해 안에 드림투어(2부)에 진출하고, 내년에는 정규투어(1부)에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종 목표는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며 "은퇴한 박세리 선수처럼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명예의전당에 오르고 싶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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