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10' 고막 남사친 정체는 임도환이었다…"이 무대 통해 발전했으면"

김원겸 기자 2023. 5.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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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도환이 '너목보10'에 미스터리 싱어 고막 남사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0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이하 '너목보10')은 멜로망스가 출연해 실력자와 음치를 가린 가운데 4번 미스터리 싱어 고막 남사친은 여진구를 닮은 비주얼로 등장부터 방청객과 패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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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방송된 '너목보10'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한 임도환.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임도환이 '너목보10'에 미스터리 싱어 고막 남사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0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이하 '너목보10')은 멜로망스가 출연해 실력자와 음치를 가린 가운데 4번 미스터리 싱어 고막 남사친은 여진구를 닮은 비주얼로 등장부터 방청객과 패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널로 출연한 빅원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 신인 배우같다"고 했고, 김경호는 "노래도 잘하면 반칙이다"라며 감탄했다.

추천자로 등장한 카라 니콜은 "'너목보' 녹화를 하다가 이 친구의 목소리를 꼭 들려드리고 싶어서 추천했다. 올해 봄은 벚꽃보다 이 친구의 비주얼과 목소리와 함께 하는게 어떻겠냐"며 4번 미스터리 싱어 고막 남사친을 강력히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고막 남사친은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선곡했고 첫 소절부터 실력자임을 증명하는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밝혀진 고막 남사친의 정체는 가수 임도환이었다. 임도환의 무대가 끝나자 방청객들은 하트를 날리는 등 임도환에게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임도환은 "제가 올해 서른이 됐다. 주변 친구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는 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나오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 무대를 계기로 발전한 제 모습을 보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16년 데뷔한 임도환은 2021년 KBS2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는 새로운 활동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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