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SD, 불운 극복 못하고 미네소타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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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졌다.
샌디에이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원정경기 3-4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그리샴의 좌익수 뜬공, 오스틴 놀라의 희생번트로 먼저 나가 있던 주자를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루고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미네소타 선발 로페즈는 6 1/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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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졌다.
샌디에이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원정경기 3-4로 졌다.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밥 멜빈 감독은 우완 선발 파블로 로페즈를 상대로 좌타자 루그네드 오도어를 선발로 냈다. 오도어는 4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 기록했다.
첫 장면은 1회초 공격에서 나왔다. 1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뜬공 타구를 때렸는데 미네소타 좌익수 조이 갈로가 이를 넘어지면서 잡았다. 공이 글러브를 맞고 한 번 튀었지만 이를 맨손으로 잡았다.
아웃이 선언됐고, 1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루 귀루에 실패하며 병살타가 됐다. 그러나 중계 화면상으로 갈로가 글러브로 공을 잡는 순간 공이 바닥에 닿는 장면이 포착됐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샌디에이고 벤치는 이 장면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지 않았다.
4회초에는 1사 1루에서 후안 소토가 타구 속도 103.7마일의 강한 타구를 때렸지만, 이것이 1루수 정면으로 갔고 병살타가 됐다.
그사이 샌디에이고 선발 세스 루고는 1회와 3회 실점했다. 1회 맥스 케플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3회에는 케플러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연달아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코레아의 타구는 담장을 넘어갈 것처럼 보였으나 그러지 못했다. 홈런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걸어가던 코레아는 뒤늦게 전력 질주, 2루타를 만들었다.
3회 실점은 더 늘어날 뻔했다. 다음 타자 알렉스 키릴로프가 우전 안타를 때린 것. 그러나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정확한 홈 송구로 코레아를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샌디에이고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7회 소토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8회 트렌트 그리샴, 타티스의 안타, 크로넨워스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채웠고 매니 마차도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그리샴의 좌익수 뜬공, 오스틴 놀라의 희생번트로 먼저 나가 있던 주자를 불러들였다.
미네소타는 10회말 샌디에이고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첫 타자 도노번 솔라노가 우전 안타로 유령 주자를 불러들였다. 헤이더는 이후 폭투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균형을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대량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찬스. 그러나 타석에 들어선 맷 카펜터는 그리핀 잭스의 스위퍼를 건드려보지도 못하고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카펜터는 이날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힘든 하루 보냈다.
유령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무득점은 곧 패배를 의미한다. 이는 11회말 바로 현실이 됐다. 도밍고 타피아가 무사 1, 2루에서 키릴로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가 끝났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잘던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루고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미네소타 선발 로페즈는 6 1/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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