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피 알카라스, 레전드 조코비치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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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이번 주 초 발표된 세계랭킹 1위는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로 랭킹 포인트는 6775다.
그런데 실시간 랭킹은 조코비치가 5785, 알카라스가 6780으로 역전됐다.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이긴다면 조코비치의 랭킹 포인트는 6775, 알카라스가 승리한다면 7770이 된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9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세계 1위에 올랐고, 조코비치는 지난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1위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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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6780으로 1위
조코비치 5785로 뒤처져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이번 주 초 발표된 세계랭킹 1위는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로 랭킹 포인트는 6775다. 2위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사진)로 6770. 불과 5점 차이다. 그런데 실시간 랭킹은 조코비치가 5785, 알카라스가 6780으로 역전됐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11일(한국시간) 로마오픈 1회전(128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로마오픈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이며, 우승자에게 1000점이 주어진다. 랭킹 시스템은 지난 1년간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 적립하며 1년 전의 기록은 빠진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로마오픈 우승자. 따라서 -1000점이 예약됐고, 실시간 랭킹에 반영됐다.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하면 로마오픈으로 인한 포인트는 0이 된다.
로마오픈 1회전에서 승리하면 10, 2회전 25, 3회전 45, 16강전 90, 8강전 180, 4강전 360, 그리고 준우승자에게 600, 우승자에게 1000점이 주어진다. 조코비치는 1번 시드, 알카라스는 2번. 둘은 결승전에서나 만날 수 있다.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이긴다면 조코비치의 랭킹 포인트는 6775, 알카라스가 승리한다면 7770이 된다.
알카라스는 바르셀로나오픈과 지난 8일 끝난 마드리드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특히 클레이코트에 강하기에 로마오픈은 물론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의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메이저대회 우승자에겐 랭킹 포인트 2000점이 주어진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9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세계 1위에 올랐고, 조코비치는 지난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1위를 되찾았다. 그러나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에서 다시 알카라스가 넘버원 자리를 탈환하고, ‘롱런’의 토대를 굳힐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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