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설' 아스톤 빌라, 6명 방출하고 공격진 보강→UEFA 대회 대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 영입설이 주목받은 아스톤 빌라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버밍엄라이브는 1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선수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 6명을 방출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에메리 감독은 포워드와 미드필더진 보강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아스톤 빌라가 올 시즌 영입할 선수 규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 여부에 달려있다'며 '에메리 감독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클럽대항전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선수층 확대를 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임대 중인 선수들을 대부분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톤 빌라는 공격수 웨슬리(레반테)와 데이비스(왓포드), 미드필더 나캄바(루튼 타운), 산손(스트라스부르) 등 다양한 클럽에 임대되어 있는 선수들을 모두 완전이적시킬 전망이다.
에메리 감독은 올 시즌 아스톤 빌라 지휘봉을 잡은 후 공격수 두란 등을 영입해 일부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더욱 큰 규모의 선수단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6무13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7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승점 55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UEFA 유로파리그 또는 컨퍼런스리그 출전을 노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를 이끄는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와 비야레알을 이끌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메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