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생방송 욕설 논란 끝 탈퇴···"긴 시간 내게 맞지 않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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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캡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고 탈퇴한다.
11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캡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 그동안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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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캡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고 탈퇴한다.
11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편한다.
오는 7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던 틴탑은 변동이 생겼다. 소속사는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캡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 그동안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반성했다.
이어 "긴 시간 내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캡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과 욕설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한 시청자가 방송에서 흡연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그는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일단 첫 번째로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했다.
캡은 "여러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며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틴탑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재조명을 받고 있었다. 이들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3년 만에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캡의 갑작스러운 탈퇴로 차질이 생겼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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