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표준교육' 올해 170여 학교서 진행

이승주 기자 2023. 5.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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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표준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탐구하는 과정으로 꾸려진 '표준교육'이 올해 170여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150개 학교에서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표준교육'을, 25개 학교 2300여명에 대해 '표준교육 시범학교' 교육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 국표원은 지난 2008년부터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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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달부터 실시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일상 속 표준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탐구하는 과정으로 꾸려진 '표준교육'이 올해 170여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150개 학교에서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표준교육'을, 25개 학교 2300여명에 대해 '표준교육 시범학교' 교육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 국표원은 지난 2008년부터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찾아가는 표준교육'은 우리 생활 속 표준에 대해 이해하고, 그 중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표준교육 시범학교'는 학교별 담당 교사가 과학과 기술·가정 교과를 연계해 자율적으로 표준을 탐구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VR·AR)를 활용한 표준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현실(VR) 공간에서 생활 속비표준화로 인한 불편함을 체험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표준화한 생활제품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표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흥미와 지식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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