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자전거 훔쳐 몰며 차량털이' 제주 중고교생 8명 덜미

제주CBS 고상현 기자 2023. 5. 11.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가의 자전거를 훔쳐 타고 돌아다니며 차량 털이를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제주지역 모 중학교 학생 A군과 모 고등학교 학생 B군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를 타고 몰다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면 내부를 뒤져 현금과 지갑을 훔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
범행 당시 모습. 서귀포경찰서 제공


고가의 자전거를 훔쳐 타고 돌아다니며 차량 털이를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제주지역 모 중학교 학생 A군과 모 고등학교 학생 B군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붙잡힌 고등학생 7명은 모두 같은 학교 학생이다.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에서 15차례에 걸쳐 거리에 세워진 자전거 12대를 훔쳐 몰고 차량 3대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다. 피해액만 1700만 원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를 타고 몰다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면 내부를 뒤져 현금과 지갑을 훔쳤다. 이들은 이렇게 훔친 돈을 생활비로 모두 사용했다.

이들이 훔쳐 몰다 버린 자전거는 최저 50만 원에서 최고 420만 원에 달하는 제품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