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부 및 초·중·고 미술 실기대회 13일 제천서 열려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40회 전국 유치부 및 초·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오는 13일 제천 의림지 수변공원과 세명대학교 공학관에서 열린다.

지역 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사생대회로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생 1천여명이 참가한다.

유치부와 초등부 1~3학년은 크레파스화를, 초등부 4~6학년은 크레파스, 파스텔, 수채화 중 하나를, 중·고등부는 수채화와 정밀 묘사, 디자인, 애니메이션 중 하나를 선택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상을 비롯해 충북도교육감상, 제천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제천시장상, 제천시의회 의장상 등이 수여된다.

대회장에는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키다리 아저씨,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제천소방서와 제천경찰서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최용준 제천청년회의소 회장은 "참가 학생들이 수상 여부를 떠나 아름답고 고운 마음을 화폭에 마음껏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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