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폐플라스틱 되가져오기 ‘우생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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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선박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되가져오기 '우생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경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선박 대상 폐플라스틱 되가져오기 '우생순 프로젝트'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반납량이 많은 우수 선박에 대해 포상하고 캠페인 추진 과정을 모니터링, 문제점 등을 개선해 인근 지역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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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월까지…마대에 담아오면 월말에 수매비 지급
[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선박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되가져오기 ‘우생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경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선박 대상 폐플라스틱 되가져오기 ‘우생순 프로젝트’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생순 프로젝트”란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의 줄임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해양쓰레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죽왕수협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생수병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반납하면 재활용 업체에서 분쇄·압축과정을 거쳐 재활용 되며 반납한 어민에게는 소정의 수매비가 지급되는 국민 참여형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선박 조업 중 사용한 생수병 등 폐플라스틱을 해양쓰레기 수거 마대에 담아 지역 내 폐기물 집하장에 반납하면 매월 말 수협에서 어민에게 수매비(‘22년 기준,8000원 지급)를 지급한다.
폐플라스틱 반납량이 많은 우수 선박에 대해 포상하고 캠페인 추진 과정을 모니터링, 문제점 등을 개선해 인근 지역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우생순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동해안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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