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직장 내 갑질 타파"…출근길 캠페인

도청 갑질 만연에 상호존중의 날 운영

전북도와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오전 출근길에 도청사 1층에서 갑질 예방 및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도청 내에서 불거진 갑질 사건을 예방하고, 조직구성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인격적 대우와 부당한 업무지시 등 직장 내 갑질을 타파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출근길에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갑질은 개인과 조직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이 되도록 갑질 근절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북도는 직장 내 갑질 예방을 위해 매달 11일에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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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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