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에 신장 기증한 배우, 오히려 악플 세례… 왜? [N해외연예]

안은재 기자 2023. 5.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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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 기증을 해준 배우이자 친구인 프란시아 라이사와 불화설이 불거진 가운데, 라이사가 고메즈의 팬들로부터 받고 있는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한 라이사는 자신이 셀레나 고메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메즈의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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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AFP=뉴스1 ⓒ News1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 기증을 해준 배우이자 친구인 프란시아 라이사와 불화설이 불거진 가운데, 라이사가 고메즈의 팬들로부터 받고 있는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한 라이사는 자신이 셀레나 고메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메즈의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사는 가장 상처받은 댓글로 '네 배 속에 들어가 다른 신장을 찢어버리겠다'라는 글을 꼽았다.

신장 이식 수술 후 프란시아 라이사(왼)와 셀레나 고메즈/ 셀레나 고메즈 SNS 캡처

앞서 라이사는 루푸스 투병 중인 '절친' 고메즈를 위해 지난 2017년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고메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사와 병원 침대에 나란히 누워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신장 기증 1년 여만에 두 사람 사이에 손절설이 불거졌다. 라이사가 고메즈의 SNS 팔로우를 끊은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라이사의 아버지인 레난 알멘다레스 코엘로는 한 방송에서 "라이사는 고메즈에게 술을 마시라고 신장을 준 게 아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틀어지게 된 계기가 고메즈의 술 때문이라는 데 무게가 더해졌다. 현재 라이사는 고메즈와 불화설을 제대로 해명하지 않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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