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동학농민혁명기념제 개최

김동철 2023. 5. 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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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인 11일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과 연계해 개최한 올해 기념제는 황토현 전승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 및 기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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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포스터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인 11일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렸다.

'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를 주제로 열린 기념제는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의미하는 511명의 정읍시 읍면동 농악단과 학생들이 참여한 '동학, 그날의 함성'으로 시작됐다.

황토현 전승지에서 승리의 기쁨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국 댄스 경연대회, 청소년 사생대회·백일장, 전국 소년·소녀 합창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으로 선정된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와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고, 인기가수 이석훈과 홍진영 등은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과 연계해 개최한 올해 기념제는 황토현 전승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 및 기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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