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플레 완화에 연준 '내달 금리인상 중단' 관측 힘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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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 상승이 완화할 조짐이 나타나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올라 2년 만에 처음 상승률이 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앞서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일(한국시간) 금리 인상 중단을 말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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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 상승이 완화할 조짐이 나타나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올라 2년 만에 처음 상승률이 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공급망과 연관돼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다소 진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회의에서 현재 5.00~5.25%인 금리의 동결 가능성은 전날 78.8%에서 92.7%로 올라갔습니다.
0.2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7.3%에 그쳤습니다.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커졌습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20일 회의에서 금리를 4.75~5.00%로 내릴 가능성은 50.5%, 4.50~4.75%로 인하할 가능성은 25.4%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너무 부풀려져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5%에 약간 못 미치는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의 두 배가 넘습니다.
앞서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일(한국시간) 금리 인상 중단을 말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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