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무장관 "중국, 러 이성 되찾도록 촉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회동에 앞서 "중국은 러시아가 이성을 되찾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나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이 국제적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독일·프랑스 외무장관 회동…대중국 정책 조율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회동에 앞서 “중국은 러시아가 이성을 되찾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나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이 국제적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콜로나 장관은 또 "중국이 러시아와 관계를 이용해 러시아가 막다른 곳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키고 이성을 되찾으라고 촉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중국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것(러시아에 무기 제공)은 사태를 완전히 새로운 상황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베를린에서 친 부장과 만난 베어보크 장관은 이날 특별히 파리를 방문해 콜로나 장관과 대중국 정책을 조율했다.
베어보크 장관은 “독일은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하지만, 중국이 점점 더 조직적인 경쟁자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두 장관은 유럽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후 콜로나 장관은 파리에서 친 부장과 만났다. 두 장관이 회동에서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아직 보도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