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아프리카돼지열병 8건 발생…농식품부, 방역 강화

신선미 2023. 5. 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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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총 8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포천시에서 5건, 김포시에서 1건이 발생했고 강원 철원군과 양양군에서도 1건씩 나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4일까지 영덕군, 음성군 등 16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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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총 8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포천시에서 5건, 김포시에서 1건이 발생했고 강원 철원군과 양양군에서도 1건씩 나왔다.

농식품부는 야생멧돼지 감염 사례는 경북 예천·영덕군, 충북 음성군 등에서 확인됐으며, 추가 확산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4일까지 영덕군, 음성군 등 16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접근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에 기피제를 살포하는 한편 환경부의 협조를 받아 적외선 카메라가 달린 드론으로 농장 주변 야생멧돼지 출몰 여부를 탐색하고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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