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발목 수술로 PGA 챔피언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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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목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협회가 11일(한국시각) 공개한 올해 PGA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큰 사고를 당한 후 지난해 4월 마스터스를 통해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과 7월 디 오픈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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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근 발목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협회가 11일(한국시각) 공개한 올해 PGA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PGA 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우즈가 불참하는 것은 발목 수술 때문이다. 우즈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발목 수술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2021년 2월 큰 교통사고를 당해 1년 넘게 재활을 거듭했다. 해당 수술은 사고 때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다.
큰 사고를 당한 후 지난해 4월 마스터스를 통해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과 7월 디 오픈에도 나섰다.
올해에도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더니 지난 7일 개막한 마스터스에도 나섰다. 하지만 아직도 족저근막염 등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공개된 PGA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는 욘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도 이름을 올렸다.
LIV 골프에서 활약 중인 캐머런 스미스,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도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과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이 참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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