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젠더과학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소장 이혜숙)는 오는 16일부터 8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12주 과정의 과학기술 젠더혁신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관련 교육·연구·실무 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포용적 과학기술 젠더혁신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전문가(젠더과학지도사)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젠더과학지도사’는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평가를 거쳐 최종 1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기초 과학·공학과 기술개발·정책 등 분야에서 성별 등 특성을 반영해 남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포용적 연구혁신 교육 전문가를 의미한다.

12주차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성과 젠더 개념에 대한 이해 ▲효과적인 강의를 위한 첫걸음: 강의 계획부터 준비까지 ▲의·생명분야에서의 성/젠더요소 고려의 중요성 ▲인공지능과 젠더혁신 ▲과학기술 젠더혁신과 정책 ▲효과적인 강의를 위한 핵심: 콘텐츠 제작 및 효과적인 활용방법 등을 포함하며, 젠더혁신센터 홈페이지(www.gister.re.kr)에서 제공된다. 최종 수료생은 젠더혁신센터가 수여하는 '젠더과학지도사 1급 자격증'을 받는다.

(재)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는 2021년 2월에 설립됐으며, 남녀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 젠더혁신을 위한 정책개발과 교육, 연구문화 조성, 인식개선 및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 로고 [사진=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