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 ‘모다드림 청년통장’ 9월 출시…2년간 최대 480만원 지원
경남도는 청년 가입자가 월 20만원을 내면 2년간 960만원을 받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경남은행이 오는 9월 출시한다.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청년이 도내에 거주하고 도내에 있는 중소기업에 재직해야 한다. 월급여 270만원 이하, 가구중위소득 130% 이하인 청년이 해당된다. 청년 20만원과 경남도 10만원, 시·군 10만원을 매월 공동적립해 2년간 재직하면 만기금 96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 상품은 전국 최초로 자산형성사업 적금상품에 중도인출권(1~2회 정도)을 설정해 청년들의 지출 변수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 청년이 원하면 최대 3개월까지 유예해 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산형성사업은 다른 유사사업과 중복지원이 허용되지 않지만, 오는 6월에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와 중복 참여할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와 경남은행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적금 중도해지 최소화를 위해 중도인출 설정, 우대이율 적용, 우수기업 청년 가입을 위한 홍보 강화, 적립현황 분석을 청년의 장기재직 유도 등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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