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선 도전 자동적으로 내린 결정 아냐…나이 고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대통령을 4년 더 하는 것은 긴 사간이라며 재선 도전 선언이 자동적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뉴욕서 모금행사…재선 도전 선언 후 첫 일정
나이 많지만 "풍부한 정부 경험이 장점" 호소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대통령을 4년 더 하는 것은 긴 사간이라며 재선 도전 선언이 자동적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선 도선을 고심한 이유에 대해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대통령으로) 4년의 임기를 더 채우는 것은 6년을 더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긴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0세 고령으로 연임시 86세에 임기를 마무리한다.
그는 야당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들과 일부 미국인이 자신의 나이를 문제 삼는 것은 "완전히 합법적"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정부에서의 경험이 장점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3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공화당 진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자 나이 문제를 다시 꺼냈다.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 투표하는 것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해리스는) 선출된 고위관리들 가운데 가장 무능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공격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재격돌이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열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가 ABC방송과 공동 실시해 지난 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대선 때 지지 후보를 묻는 설문에 트럼프 지지가 44%, 바이든 지지가 38%였다. 나머지 18%는 미정 또는 무응답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