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결국 탈퇴 "4인 체재 재정비…컴백 관련 논의 후 재안내"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틴탑 캡(C.A.P)이 팀을 탈퇴한다.
11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C.A.P)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라며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캡은 라이브 방송 중 욕설과 흡연을 했다. 이에 팬들이 우려를 표하자 "그게 짜증 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하는 게 솔직히 싫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해 논란을 더했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먼저 틴탑(TEEN TOP)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C.A.P)의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룹 틴탑 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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