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틴탑 캡 결국 탈퇴… "4인조로 7월 컴백"[공식]
김진석 기자 2023. 5. 11. 11:14
완전체 활동을 앞둔 틴탑의 캡이 최근 과한 언행 논란을 빚은 후 결국 탈퇴했다.
티오피미디어는 11일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C.A.P)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틴탑은 천지·니엘·리키·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다.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틴탑은 올 여름 컴백 소식을 전했다. 티오피미디어는 '7월 중 컴백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틴탑의 컴백은 2020년 발매된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To You 2020)' 이후 약 3년 만이다. 오랜 시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데뷔 13주년을 함께하기 위한 멤버들의 의지로 성사됐다.
그러나 8일 캡은 개인 유튜브 채널서 "여러분에게 굉장히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욕설)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 어차피 끝나기 때문에 내가 피해를 준다면 안 하겠다는 생각을 일주일 정도 하고 있다. 나 없이 하는 게 애들도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건 다음주까지 생각을 정리하려고 한다. 회사랑 팀(멤버들)이랑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솔직히 내가 방해가 된다면. 내가 없이 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음주까지 상의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먼저 틴탑(TEEN TOP)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C.A.P)의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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