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청년문화주간' 첫 개최…"미래세대 목소리 정책 반영"

이은정 2023. 5. 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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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미래세대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청년 교류의 장인 '2023 청년문화주간'을 처음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문화주간'은 '미래세대가 전하는 울림, 문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문화누림 축제, 청년문화포럼,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 청년인턴 교류대회가 진행된다.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는 16~18일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현장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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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일 문화누림축제·청년문화포럼·정책간담회 등 진행
2023 청년문화주간'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미래세대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청년 교류의 장인 '2023 청년문화주간'을 처음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문화주간'은 '미래세대가 전하는 울림, 문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문화누림 축제, 청년문화포럼,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 청년인턴 교류대회가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 기간 모인 청년들의 메시지를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전 개막 행사인 문화누림 축제는 13~14일 예술의전당 계단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춘마이크' 우수 12개 팀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청춘마이크는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년 세대 심리 상담, 도서관 스마트라운지 등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예술가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 6곳도 선보인다.

청년문화포럼은 15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박보균 장관과 문체부 2030자문단인 MZ드리머스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달 MZ드리머스가 선정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공개한다. 세부 과제에는 청년 생애 첫 지원 확대, 청년 예술·체육인에 대한 '공정 대가' 기준 마련 등이 담긴다.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는 16~18일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현장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MZ드리머스와 문체부 청년 공무원이 서울 체육인재아카데미와 예술가의집 등을 방문해 체육인 일자리와 복지 확대 방안, 예술가 지원 확대 등을 주제로 청년 의견을 청취한다.

19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문체부 본부와 박물관·미술관 등 소속기관 청년인턴들의 교류대회가 열린다.

청년인턴들은 근무 경험을 나누고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에 대한 분임 토의를 거쳐 정책 개선 의견을 발표한다.

박보균 장관은 "청년들이 이번 주간을 통해 자신의 언어로 정책을 제안해 주길 바라며, 문체부는 메시지를 깊이 숙고해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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