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 꼭 성공”…이상일 시장, 예산군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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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대표단 20여명과 함께 충남 예산군을 방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도 6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용인중앙시장이 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해 4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예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서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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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대표단 20여명과 함께 충남 예산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간의 참여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룬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예산상설시장’을 벤치마킹 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장은 이날 최재구 예산군수, 이덕효 예산군 기획실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예산군이 ‘신활력 창작소’ 조성과 ‘예산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추진과정,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며 청년창업과 관련해 시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시장 활성화 사업은 30대 인구가 매년 30%씩 줄어들고 있다는 절박함과 백종원 대표의 애향심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이것이 단편적인 성공으로 끝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도 6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용인중앙시장이 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해 4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예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서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군이 백종원 대표와 함께 외식창업교육기관 설립해 요리와 외식사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성공 사례가 계속 나올 것 같다”며 “(주)더본코리아 관계자들께서 용인중앙시장을 살펴보고 여러 조언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진행,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구도심 상권회복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외식창업교육기관 ‘신활력 창작소’를 설립해 매년 수강생 1500여명을 배출하고 있다.
예산군은 올해 1월부터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가게 5곳 등 21개 점포를 새로 창업하고 ‘오픈스페이스’라는 이색적인 형태의 먹거리 장터를 열고 있다. 이후 석 달 만에 방문객 수가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통시장 저변 확대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신활력창작소의 교육공간과 예산상설시장 내 창업점포, 시장 일대를 관심 있게 둘러보고, 기흥호수공원 횡단교 조성 사업 구체화를 위해 예당호 출렁다리도 방문했다.
예당호는 국내 인공저수지로는 가장 큰 규모로 면적이 1088ha에 달한다. 예산군은 지난 2019년 105억원을 투입해 길이 402m, 높이 64m, 보도폭 1.8m의 출렁다리를 개통했다. 음악분수, 모노레일 등의 부대 시설과 호수 둘레길을 갖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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