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홈경기' 경남, '발레 트롯' 정민찬 축하공연 등 성남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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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오는 14일 양산 종합운동장에서 성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이번 양산 홈 이전 경기를 기념해 '발레트롯' 정민찬 가수와 함께한다. 정민찬은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으로, 작년 12월 TV조선에서 방영한 <미스터트롯2>에서 발레와 트로트를 접목해 '발레트롯'이라는 이름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홈경기는 정민찬의 축하공연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우리의 드리블, 얼굴 페인팅 및 풍선 포토존, 맥주 마시기 챌린지 등 다양한 팬 이벤트로 꾸며진다.

경남은 성남과 2019년 이후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K리그2에 돌아온 성남을 상대로 승리에 나선다. 경남은 양산에서 열리는 성남전 승리를 통해 주춤했던 기세를 다시 끌어올려 선두권을 확실하게 굳히겠다는 각오다.

설기현 감독은 지난 안산 그리너스전을 마친 후 "계속된 경기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재현의 첫 골과 함께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다음 성남전에는 승리를 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경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14일 열리는 경남의 홈 이전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1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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