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안근영과 열애 시작?… "솔직히 설레더라"

김유림 기자 2023. 5.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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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이 안근영 감독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3회에서는 김용준과 안근영의 한강 데이트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는 노을 아래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김용준과 안 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에게 설레는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장영란의 말에 "남자다운 매력"이라고 답한 안 감독은 지난달 개최된 SG워너비 콘서트를 언급하며 "진짜 멋있었다"라고 김용준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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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 안근영이 '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사진='신랑수업' 제공
SG워너비 김용준이 안근영 감독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3회에서는 김용준과 안근영의 한강 데이트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는 노을 아래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김용준과 안 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준은 안 감독을 기다리는 동안 쑥을 뜯어 그에게 '쑥다발'을 건네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작부터 스튜디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두 사람은 안 감독이 미리 예약해 둔 한강 선착장의 한 식당에 들어섰다. 차가운 강바람에 기침하는 안 감독을 바라보던 김용준은 서둘러 담요를 가져와 직접 둘러 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김용준과 안 감독의 만남을 주선했던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고기 굽기를 자청한 김용준은 능숙한 손길로 고기를 구워냈고, 장영란 부부는 "진짜 맛있다"며 그의 고기 굽기 스킬에 극찬을 쏟아냈다.

"이성에게 설레는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장영란의 말에 "남자다운 매력"이라고 답한 안 감독은 지난달 개최된 SG워너비 콘서트를 언급하며 "진짜 멋있었다"라고 김용준을 치켜세웠다.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린 김용준은 "제주도에서 운전하는 안 감독의 모습을 봤는데 되게 잘 하더라. 운전 잘 하는 여성분들을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맞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먼저 근영이에게 만나자는 연락 하는 게 어렵다"고 털어놓은 김용준은 그러면서 "물론 당연히 궁금하실 텐데 근영이랑 저랑은 아직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다. 그걸 앞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저도 부담인데 근영이한테는 더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 그러니까 좀 더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때, 장영란이 김용준과 한창에게 라면을 끓여와달라는 부탁을 했고, 단둘이 남게 되자 안근영에게 돌직구 질문을 했다. 지금까지의 만남을 묻자 안근영이 "솔직하게 설레기도 했다. (용준이) 배려하는 게 느껴져서 심쿵도 하고 챙겨주는 것도 있었다. 제주도에 가서도 같이 사진 찍은 게 설레기도 했다. 진솔한 대화 속에서도 그 와중에도 웃겼다. 그런 게 정말 설레기는 했었다. 남자구나!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장영란은 "앞으로 용준 씨랑 어떻게 지내고 싶냐"고 더 솔직하게 질문을 날리자, 안근영은 "아직은 궁금한 게 많다. 잘 맞는 게 되게 많더라.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안근영은 "항상 조심스럽지만 그게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다. 오빠가 처음부터 너무 적극적이었다면 정이 떨어졌을 거 같다. 천천히 해 주니까 전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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