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개발 ‘한국형 ’인공관절, KBS9 뉴스 방영

강석봉 기자 2023. 5.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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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은 자사가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PNK)’이 KBS 9 뉴스를 통해 소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KBS 9 뉴스에는 의료기기 국산화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이 날 뉴스에서는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67%가 수입산이라며 코로나19처럼 갑자기 수입길이 막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 기기의 국산화 필요성이 크다고 전한 가운데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PNK도 소개됐다. PNK는 MRI로 한국인 무릎 관절을 분석해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된 국산 인공관절이다.

지난 7년 간 국내 환자 1만 2305명의 데이터를 반영해 개발됐다. 좌식생활에 맞게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다양한 베어링이 호환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공관절 마모율을 최소화해 수명을 늘렸으며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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