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스승의 진심…과르디올라 “메시, 바르사 돌아가 유종의 미 거뒀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리가) 감독 재임 시절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를 지도했던 펩 과르디올라(52·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12년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하는 동안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2회 등의 성적을 일궈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리가) 감독 재임 시절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를 지도했던 펩 과르디올라(52·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언젠가 메시가 현역에서 은퇴할 때 바르셀로나에서 작별 하길 바란다”고 의견을 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12년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하는 동안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2회 등의 성적을 일궈냈다.
그는 “나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나의 마음은 아직 바르셀로나 경기장의 한 구석을 지키고 있다”면서 “메시가 (오랫동안 몸담아온) 바르셀로나에서 작별 인사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구단을 떠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그런 식으로 떠날 것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면서 “바르셀로나 경영진이 메시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말했다.
프로로 데뷔한 2003년부터 바르셀로나에 몸담아온 메시는 2021년 8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없었고, 메시는 그 해 8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팀을 떠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메시는 같은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파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메시는 이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와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힐랄과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메시의 부친인 호르헤 메시는 “아직 아들에 대해 계약을 제시한 구단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