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 세계 수소차 출고 2대 중 1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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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새로 출고된 수소전기차 2대 중 1대는 한국 시장에서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에서 3,737대의 수소차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습니다.
이에 1분기 한국 내 수소차 판매량은 총 1,914대로 세계 시장의 51.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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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새로 출고된 수소전기차 2대 중 1대는 한국 시장에서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에서 3,737대의 수소차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습니다.
제조사별로는 넥쏘를 내세운 현대차가 작년 1분기보다 19.8% 늘어난 2,042대를 팔아 54.6%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넥쏘 판매량의 90% 이상은 내수 판매였습니다.
이에 1분기 한국 내 수소차 판매량은 총 1,914대로 세계 시장의 51.2%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도요타에서 내놓은 미라이는 같은 기간 902대가 팔려 같은 기간 32.6% 줄었습니다.
그 결과 현대차-도요타 양사 점유율 격차가 30.5%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중국은 1∼2월 주춤했던 수소 상용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793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미국(-29.2%)과 유럽(-18.1%), 일본(-75.9%)의 수소차 판매는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SNE리서치는 "작년 처음으로 2만 대가 팔린 수소차 시장은 올 1분기에도 점진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BMW 등 주요 업체들이 수소차 투자와 개발 의지를 나타낸 만큼 현대차가 독주하는 시장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제공]
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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