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햇빛 수십 분내 피부 태운다"…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김천 기자 2023. 5.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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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오늘(11일)은 햇볕이 강해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은 햇볕에 노출될 경우 수십 분 이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럴 때는 낮에 외출하지 않고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긴 소매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 사이 전라권을 제외하고 '보통' 수준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같은 시간 전라권은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7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춘천 26도, 청주 27도, 전주 27도, 강릉 22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8도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구름이 없고 햇볕이 강해 한낮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며 "자외선 지수가 강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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