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액션스타' 룬드그렌 "3년 산다는 말기암 진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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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영화배우 돌프 룬드그렌(66)이 신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0일(현지 시간)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룬드그렌은 지난 8년 동안 신장암과 싸우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2015년 신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신장에서 암 종양을 제거했다.
룬드그렌은 종양학자인 알렉산드라 드라카키 박사에게 의견을 구했고 새로 개발된 치료법으로 신장암을 극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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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스웨덴 출신 영화배우 돌프 룬드그렌(66)이 신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0일(현지 시간)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룬드그렌은 지난 8년 동안 신장암과 싸우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2015년 신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신장에서 암 종양을 제거했다. 수술 후 그는 매년 검사를 했고 약 5년간 증상이 없었다.
하지만 2020년 신장과 간 부위에 6개의 종양이 발견됐다. 그 시점에 2~3년 밖에 살지 못하는 말기 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그에게 일을 쉬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을 권유했다. 당시에 그는 멋진 삶을 살았다고 생각해서 씁쓸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룬드그렌은 종양학자인 알렉산드라 드라카키 박사에게 의견을 구했고 새로 개발된 치료법으로 신장암을 극복하게 됐다. 룬드그렌은 "다른 치료를 받았더라면 3~4개월 정도 남았을 것"이라며 "이 새로운 치료로 인해 3개월 안에 종양이 20~30% 정도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제 종양이 약 90%까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 투병을 하며 삶에 대해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룬드그렌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1990년대 액션영화를 휩쓸었던 스타다. 1985년 개봉한 영화 '록키4'의 주역이며, 영화 '마스터 돌프'(1987), '다크 앤젤'(1990), '유니버설 솔져'(1992), '익스펜더블'(2010), '아쿠아맨'(2018) 등에 출연했다. '아쿠아맨’의 속편인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으로 올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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