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개발 브랜드 '눈꽃산두릅' 미국 첫 수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산채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 '눈꽃산두릅'이 첫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눈꽃산두릅은 서늘한 강원도 기후에 맞춰 개발한 두릅 신품종 '대아'를 활용한 브랜드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두릅뿐 아니라 곤드레, 곤달비 등 다양한 강원도 산채 수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산채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 '눈꽃산두릅'이 첫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눈꽃산두릅은 서늘한 강원도 기후에 맞춰 개발한 두릅 신품종 '대아'를 활용한 브랜드다.
첫 수확이 5월 상순으로 다른 두릅보다 늦고 순이 커 일반 종보다 수확량이 12%가량 많다.
이번 수출 물량은 120㎏으로 지난 9일 정선군 눈꽃산두릅영농조합법인을 출발, 이날 현지 검역을 통과했다.
이번 물량은 LA 근교 대형마트에 납품돼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물량 증가로 두릅 경매가가 지난해보다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이 국내 두릅 가격 안정과 도내 산채 브랜드 고급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두릅뿐 아니라 곤드레, 곤달비 등 다양한 강원도 산채 수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