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 비즈콜'로 범죄피해자 돕는다

변휘 기자 2023. 5. 11.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11일 경기북부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누구 비즈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누구 비즈콜로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112 신고 이후 보호·지원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경기북부경찰청은 앞으로 교통안전, 민원 안내 등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영역에서도 누구 비즈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현아 SK텔레콤 Comm 서비스 담당(왼쪽)과 이문수 경기북부청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11일 경기북부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누구 비즈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구 비즈콜은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AI(인공지능) 콜 플랫폼으로, 시나리오에 맞춰 발화 속도나 목소리 톤을 조절할 수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누구 비즈콜로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112 신고 이후 보호·지원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예컨대 경찰서에서 피해자 대상의 통화 시나리오와 발신 날짜·시각을 예약하면, 누구 비즈콜이 경찰관 대신 전화를 걸어 주거지 순찰강화, 임시숙소 제공, 위치추적장치 대여 등 피해자 안전조치가 필요한지를 묻거나 "심리상담 연계를 신청해 드릴까요?"라고 질문해 전문가 상담 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과 경기북부경찰청은 앞으로 교통안전, 민원 안내 등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영역에서도 누구 비즈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Comm서비스 담당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