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부동산 매매량, 이전 분기보다 늘어‥아파트가 상승 주도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 매매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 분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데이터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23만6천여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6%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매매 거래금액도 64조59억원으로 이전 분기와 비교해 26% 늘었습니다.

작년 4분기 매매량과 거래금액이 최근 5년 사이 최저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들어 부동산 시장이 다소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업체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 거래가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8만3천여건으로 전 분기보다 78% 증가했습니다.

거래금액도 전 분기보다 128% 증가한 31조7천억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보다 200% 넘게 늘었고, 경기, 세종시의 순으로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1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부동산플래닛 제공]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8257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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