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대비 농촌체험마을·관광농원 3만3천개 안전점검

임용우 기자 2023. 5.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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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14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3000여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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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4일까지 소방·위생 등 분야 점검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14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선제적 점검과 조치를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추진됐다.

안전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3000여개소다.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우선순위를 정해 안전, 위생, 운영 형태 등을 확인한다.

또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소방·안전·위생 등 분야에서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행정조치 이후 3개월 이내 부적합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정미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화재보험 가입지원 및 농어촌민박사업장의 안전기준 강화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관광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와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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