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가장 투자하기 좋은 나라"…장영진 산업차관, 외투기업 투자유치 행보

심언기 기자 2023. 5. 11.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유럽 정부 및 외투기업 대표들에게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및 부산 국제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며 수출 세일즈에 팔을 걷어붙였다.

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은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첨단산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파트너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했다"며 "2011년 한-EU FTA를 기점으로 한국의 유럽 투자는 4배, 유럽의 한국 투자는 2배 증가하였으며, 유럽은 제1위 대한(對韓) 투자국으로서 주요 투자분야도 과거 기계 및 로봇, 화학 등 전통 제조업 분야 중심에서 최근에는 소재·부품·장비, 수소,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기업인의 날' EU국 대상 투자·부산박람회 홍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반도체 팹리스 기업 수출·투자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2023.5.2/뉴스1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유럽 정부 및 외투기업 대표들에게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및 부산 국제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며 수출 세일즈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산업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최로 전날 밤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유럽 기업인의 날'(All European Network Night)에 참석해 주한 유럽 12개국 대사와 유럽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외투기업 대표 등 200여 명과 소통했다.

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은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첨단산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파트너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했다"며 "2011년 한-EU FTA를 기점으로 한국의 유럽 투자는 4배, 유럽의 한국 투자는 2배 증가하였으며, 유럽은 제1위 대한(對韓) 투자국으로서 주요 투자분야도 과거 기계 및 로봇, 화학 등 전통 제조업 분야 중심에서 최근에는 소재·부품·장비, 수소,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가전략기술분야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25%까지 확대하는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R&D, 인력지원과 통상 인프라도 강화하는 한편,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혁신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유럽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현재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국가·계층간 양극화"라며 "부산 세계박람회가 해결방안을 찾는 최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유럽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