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우리은행, 중견기업 신사업 진출·확장 지원 맞손…총 4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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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일부터 우리은행과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그간 중견기업계 성장에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튼튼한 기업 성장사다리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규제 혁신, 기술, 인력 지원 등 중견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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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일부터 우리은행과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확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해외진출, 에너지 절약(ESG), 신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DX) 등 각 분야에서 성장잠재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중견기업·후보중견기업이다.
산업부는 올해 3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3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1.0%p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 지원, 글로벌 데스크 운영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30개사를 시작으로 산업부는 5년간 총 300개사에 4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기업은 중견기업 수출 바우처 연계, 에너지 혁신 스타트업 매칭, 전용 연구인력 사업 연계,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의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견기업은 분야별 전문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전문기관은 신청기업의 투자계획과 성장잠재력을 종합평가해 지원후보를 우리은행에 추천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선정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2일부터 산업부와 우리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그간 중견기업계 성장에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튼튼한 기업 성장사다리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규제 혁신, 기술, 인력 지원 등 중견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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