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통해 중견기업 금융 지원

손차민 기자 2023. 5. 1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이 12일부터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확장 등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성장잠재력 큰 중견기업 대상
5년간 300곳에 4조원 지원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이 12일부터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확장 등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해외진출, 에너지 절약(ESG), 신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DX) 등에서 성장잠재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후보중견기업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견기업은 각 분야별로 전문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각 전문기관은 신청기업의 투자 계획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평가해 지원후보를 우리은행에 추천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선정기업을 확정한다.

이번 분기 30개사 모집을 시작으로 5년간 300개사에 총 4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300억원 대출 ▲1.0%포인트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 지원 ▲글로벌 데스크 운영 등이 지원된다. 전문기관별로 ▲중견기업 수출 바우처 연계 ▲에너지 혁신 스타트업 매칭 ▲중견기업 전용 연구인력 사업 연계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그동안 중견기업계 성장에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튼튼한 기업 성장사다리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금융지원을 포함해 규제 혁신, 기술, 인력 지원 등 중견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