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유럽의 날' 맞아 외투기업에 투자 유치 홍보

손차민 기자 2023. 5.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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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유럽 기업인의 날'에 참석해 주한 유럽 각국 대사와 유럽계 외투기업 대표들에게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홍보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유럽의 날'을 기념하고, 한국과 유럽의 교류·협력 증진과 주한 유럽 각국 대사, 유럽 기업인들간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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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과 EU 수교 60주년 맞아 네트워킹 강화
장영진 차관 "한국을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유럽 기업인의 날'에 참석해 주한 유럽 각국 대사와 유럽계 외투기업 대표들에게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홍보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유럽의 날'을 기념하고, 한국과 유럽의 교류·협력 증진과 주한 유럽 각국 대사, 유럽 기업인들간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를 비롯해 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주한 유럽 12개국 대사와 유럽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외투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정부는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가전략기술분야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25%까지 확대하는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확충했으며, 첨단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인력지원과 통상 인프라도 강화하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혁신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차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유럽의 지지도 홍보했다. 그는 "부산 세계 박람회가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국가·계층간 양극화 해결 방안을 찾는 최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유럽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디어크 루카트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는 한국과 유럽연합의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한국과 유럽의 교류와 협력이 한층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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