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SK어스온 사장 “'2030 탄소중립기업'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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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석유 개발과 친환경(그린)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SK어스온은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해 기존 석유개발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 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 사장은 "석유개발 영역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되, CCS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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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명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 워크숍에서 “탄소에서 그린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준비 과정은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SK어스온은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해 기존 석유개발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 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어스온은 향후 석유개발 영역에서 기술 우위를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SK어스온은 8개국 11개 광구 및 4개의 액화천연가스(LNG)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린 영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탄소·포집·저장(CCS) 저장소 발굴 실적을 쌓으면서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아이템도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는 석유개발 영역에서 운영권 사업 최초로 중국 17/03 광구의 원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원유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점검 중이다. CCS 사업은 역내 파트너링을 기반으로 호주, 미국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CCS 사업은 저장소 확보와 포집원 다원화 및 저장 용량 증대를 통한 ‘허브·클러스터’ 구축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명 사장은 “석유개발 영역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되, CCS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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