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美 물류 시장 공략 가속…물류 솔루션 강화 ‘고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진은 미국 e커머스 물류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물류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1993년 미국 LA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e커머스 관련 풀필먼트, 국제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와 포워딩, 항공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풀필먼트 서비스 고도화 △미국 현지 신규 고객 확보·협력사 발굴 △신규 시장 진입 등으로 e커머스 기반의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진은 미국 e커머스 물류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물류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1993년 미국 LA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e커머스 관련 풀필먼트, 국제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와 포워딩, 항공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법인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풀필먼트 서비스 고도화 △미국 현지 신규 고객 확보·협력사 발굴 △신규 시장 진입 등으로 e커머스 기반의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4월부터 피킹 로봇과 포장 키오스크 등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 도입했다. 분류와 포장 작업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여 미국 내 라스트마일에서 해외 배송까지 연결되는 글로벌 풀필먼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객사도 다변화한다. 기존 한국계 고객사 중심에서 미국계 고객사 확대 추진을 위한 영업활동을 늘리고 브랜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이러한 일환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최대 유통·물류 박람회 ‘Retail Supply Chain & Logistics 엑스포’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중부 시카고 지역에 풀필먼트 거점을 추가 확보한다. 기존 서부·동부 중심의 물류센터 운영 체제를 다변화해 미국 전역의 라스트마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간거래(C2C)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 K-패션 브랜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숲’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현재 12개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며 “미주법인은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 1조 원 달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와 신규 시장 개발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차 배터리 첫 자체 개발
- [코로나 엔데믹 시대]코로나 격리의무 없어진다...‘코로나 엔데믹’ 선언
- “챗GPT와 다르다” 구글 ‘바드’ 180개국 오픈
- “자살 막아 달랬더니 타살 시도?”…美 경찰, 50발 총격 퍼부었다
- [中 전시회 정상화] 중기 수출 회복 기대감
- 기아, 픽업트럭 ‘TK1’ 세계 2위 호주 시장 노린다
- [기고]디지털 혁신의 성과, 규제개혁에 달렸다
- 전자신문-지방자치TV, 지역사회발전 콘텐츠 맞손
- 폴리텍반도체대학, 내년 3월 아산서 출범…“현장 중심 고수준 인재 양성”
- “북한, ‘디즈니 겨울왕국’ 영어 교육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