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SK㈜C&C와 협업할 새싹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C&C와 함께 개방형 혁신을 이끌어 나갈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기업에 필요한 기술력 및 서비스를 보유한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행사이다.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끌어내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4회째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C&C는 지난해에도 같은 내용의 ‘프라이빗 밋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해당 사업은 기업 내 안전·환경 관리 서비스, 제품 품질 관리 서비스, 제조 플랫폼 연계 서비스 등이며, SK㈜C&C에 제안할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7년 미만 새싹기업이면 소재지를 불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6개월간 SK㈜C&C와 협업을 바탕으로 검증 단계를 거친 뒤 SK㈜C&C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사업실증 기회를 얻게 된다.
사업실증 지원과 함께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도 주어진다. 검증단계가 끝나면 향후 투자유치의 성공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개방혁신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련 산업계·투자사 연계 및 지도·상담 등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올해 SK㈜C&C를 비롯해 롯데웰푸드, 롯데월드 등과 같은 내용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을 앞두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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