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손실 148억원..."크로니클 성과 2분기 온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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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1분기에도 적자를 봤다.
이 회사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1927억 원, 영업손실 148억 원, 당기순이익 40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64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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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1927억 원, 영업손실 148억 원, 당기순이익 40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해 5.7% 줄었다. 1분기 매출액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세를 이끌었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지난해 8월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으며 같은 11월 10일부터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블록체인과 연계된 글로벌 버전은 지난 3월 9일 출시한 바 있다.
다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에 따라 마케팅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적자는 유지됐다. 회사 측은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며 해당 타이틀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만큼 2분기 이후 이익 개선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으며 야구 게임 라인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3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2분기 중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를 컴투스홀딩스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6월 중에 '미니게임천국'을 선보인다. MLB 공식 라이선스 게임인 'MLB 9이닝스 라이벌'과 낚시의 신 IP 신작 '낚시의 신: 크루'를 7월 출시한다.
이 외에 올해 2분기 메타버스 오피스를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컴투버스는 3분기 컨벤션 서비스를 비롯해 20개 이상의 제휴 기업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선 드라마, 영화 등 30여 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세계 전역에서의 케이팝(K-POP) 공연을 연다.
컴투스는 같은날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재원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그중 50%는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성과 등을 특별 반영한 총 605억 원을 주주가치 제고 정책 재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진행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에 더해 152억 원의 특별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추가로 18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또한, 신규 매입하는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수의 1%인 12만 8665주를 소각한다. 이는 현재 보유 자사주의 10%를 넘어서는 규모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64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3%, 전분기 대비 16.8% 각각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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