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여농협, 벼 육묘사업 시작…소규모 고령농에 모판 2만8000장 공급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부여농협(조합장 김우영)이 조합원의 숙원인 벼 육묘사업을 드디어 시작했다.
별도의 준공식 없이 올 4월20일 육묘에 들어가 5월17일부터 농가에 모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우영 조합장은 "평소 많은 농가가 육묘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지역의 오랜 염원이 실현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쌀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우량모를 공급하는데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모판 공급 계획
충남 서부여농협(조합장 김우영)이 조합원의 숙원인 벼 육묘사업을 드디어 시작했다. 우량모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함으로써 소규모 고령농가의 영농 편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부여농협은 육묘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부지 2862㎡(867평)를 매입한 후 8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완공했다. 별도의 준공식 없이 올 4월20일 육묘에 들어가 5월17일부터 농가에 모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억5000만원이다.
올해 공급할 모판은 약 2만8000장이다. 조합원 가운데 70세 이상이면서 1500평(4950㎡) 이하로 벼를 재배하는 500여 농가가 우선 공급 대상이다.
모판 공급 가격은 1장당 3800원인데, 모판을 반납하면 1000원을 환급해준다. 농가가 원하면 모내기할 논까지 모판을 배달도 해준다.
김우영 조합장은 “평소 많은 농가가 육묘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지역의 오랜 염원이 실현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쌀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우량모를 공급하는데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