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한국인 구한 美 부부,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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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을 구해준 알렉산더 캄파냐씨 부부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온다.
한국관광공사는 캄파냐씨 부부가 공사의 초청으로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한국 여행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위기의 순간 한국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캄파냐씨 부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한미동맹 70년을 맞은 올해 이와 같이 뜻깊은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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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등 K-컬처 체험…도움 준 한국인들과 재회
한국관광 홍보영상도 제작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을 구해준 알렉산더 캄파냐씨 부부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온다.
한국관광공사는 캄파냐씨 부부가 공사의 초청으로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한국 여행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낯선 외국인에게 사흘간 음식과 숙소를 기꺼이 제공한 부부의 미담은 뉴욕타임스,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번 여행은 올 2월 공사 측이 캄파냐씨 부부를 직접 찾아 방한 초청장을 전달함으로써 성사됐다.
캄파냐씨 부부는 여행기간 중 한식 등 K-컬처를 체험하고 미국여행 중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과도 다시 만난다.
미국인 부부의 선행과 한국여행은 한국관광 홍보영상 '한국은 잊지 않는다(Korea never forgets)'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위기의 순간 한국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캄파냐씨 부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한미동맹 70년을 맞은 올해 이와 같이 뜻깊은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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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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