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과거 유산 고백 “마음의 상처 이루 말할 수 없어”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5.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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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과거 유산 고백 사진=버버리, 구준엽 SNS

대만배우 서희원이 과거 유산을 고백했다.

서희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률대리인의 성명문을 공개했다.

성명서에는 “왕샤오페이와 서희원이 혼인신고를 한 지 4개월 만에 유산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서희원은 2011년 3월 18일 복중 태아 사망으로 인해 수술을 해 임신을 중단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잃은 고통으로 심신이 심하게 고통 받았고, 나흘 뒤(2011년 3월 22일) 결혼식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명서에 따르면 2018년 4월 2일 서희원은 산부인과에서 복부 배아 위축 소견을 받아 같은해 4월 20일 유산 수슬을 받았고, 전날인 4월 19일 텐센트 프로그램 ‘행복 트리어’ 제작진이 타이베이를 찾아 촬영에 임했다.

더불어 서희원은 4월 27일 베이징으로 1차 촬영을 떠나야 했다. 그는 유산한 지 7일 만에 일을 하러 가게 됐다. 법률 대리인은 “촬영에 최선을 다했으나, 심신 상태가 좋지 않았고 마음의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라고 짚었다.

그런 가운데 서희원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과거 유산 보도가 언급되며 큰 슬픔에 빠진 상태다. 이와 함께 법률 대리인은 “서희원은 자책, 그리움, 슬픔, 아픔 등에 숨도 쉬지 못했다. 같은 경험을 한 여성들이 트라우마를 우려해 글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라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혼 사건 등으로 부정적인 에너지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온라인상의 폭로와 괴롭힘 등에도 특별한 해명이 없었던 이유는 이번 일이 빨리 가라앉고 평화로워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법적으로 끝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까지도 주요 언론을 차지하며 소날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희원은 현재 착실하게 행복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 여러분에게 거짓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지난 2021년 11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과 20년 만에 재회, 지난해 2월 혼인 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런 가운데 서희원 측은 왕샤오페이가 이혼 합의 당시 매월 양육비 및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구준엽과 재혼한 후 미지급했다고 소송을 내 승소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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