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파워, 핵융합 발전 상용화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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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술로 알려진 핵융합 발전이 본격적인 상용화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일진파워 주가가 강세다.
한편, 일진파워는 지난 1998년 설립한 기술연구소를 통해 핵융합발전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장기적인 수익모델에 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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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일진파워의 주가는 전일 대비 730원(5,52%)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투자한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핵융합 발전은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과 유사한 반응을 지구상에서 인공적으로 일으켜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다. 핵융합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헬리온은 오는 2028년부터 매년 최소 50MW(메가와트)의 전력을 MS에 공급한다. 헬리온에 3억7500만 달러(한화 약 5000억 원)를 투자한 올트먼 CEO는 "전 세계에 아주 값싼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
한편, 일진파워는 지난 1998년 설립한 기술연구소를 통해 핵융합발전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장기적인 수익모델에 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관련된 기기 개발 및 설계 제작 참여, 고부가가치 핵융합 설비 연료 저장 기술 개발 참여 및 상용화 실현을 위한 화공기기 제작은 물론 원자력 기기 제작, 설치, 설계 전문 회사로 (핵융합 발전)은 미래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기재했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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